메인블로그 (한국어)가 된 듯

2년 반만의 포스팅입니다만...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여기를 한국어 메인 블로그로 할 예정입니다.
다른 곳에 영문 전용 블로그를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거기도 업데이트는 못하고 있군요.

국내 USIM 이동 방법 정리

국내 사업자들 USIM 이동을 너무 복잡하게 설명해 놔서, 설명 읽어도 이해가 안 된다. 또 보안이 어쩌고, 취소가 안된다느니 등등으로 겁을 준다.
복잡하고 겁 줘서 안 쓰게 하려는 속셈.

그래서, 내 나름대로 이해한 것 정리해 본다.
(이 문서 내용은 현재 테스트 중입니다. 실제로 해 봐서 확인 된 것 아니므로, 추후 업데이트 가능합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신청할 것도 많고, 신청할 때 정보 입력도 되게 많다. 이게 정말 unlock 돼 있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 KT
. 사업자 내 이동: 내 KT 폰에 다른 KT 가입자 USIM 꽂아서 다른 사람이 쓰는 것. 2008년9월1일 이후 가입자는 별도 신청 불필요.
. 사업자 간 이동: 내 KT 폰에 다른 사업자 가입자 USIM 꽂아서 다른 사람이 쓰는 것. '핸드폰 타사 이용 서비스' 신청 필요. 취소, 철회 불가능.
  -> 내 NexusOne에 SKT USIM 꽂아 쓰려면 별도 신청 필요. 이게 과연 unlock인가? 아니라고 생각함.
. 핸드폰 보호 서비스: 내 KT 폰에 명의자 이외 다른 사람 USIM을 사용 못하게 하는 서비스. 필요시 수시로 가입/해지 가능.

- SKT
. 자사간 USIM 잠금해제: 내 SKT USIM으로 다른 SKT 폰에 꽂아 내가 쓰는 것. 2008-03-26일 이후 출시된 폰은 자동으로 잠금해제된 상태.
. 타사간 USIM 잠금해제:
  = 다른 이통사 휴대폰 사용: '내 USIM으로 다른 이통사 휴대폰 사용하기' 신청 필요. 공 휴대폰일 경우에만 가능하고, 그 폰의 serial no. 등록 필요. 이게 unlock이야?
  = 다른 이통사 USIM 사용: '내 휴대폰에 다른 이통사 USIM 사용하기'에 내 SKT 폰 serial no. 입력 후 신청해야 함. KT 사업자 간 이동과 같은 내용으로 보임. 취소, 원상회복 불가능.
. 휴대폰 보호 서비스: KT와 같음. 2008-03-26일 이전에 가입한 가입자는 자동 신청 돼 있음. 해지 필요.

정리.
- 현재 개통 상황.
Motoroi: SKT USIM 장착.
NexusOne: KT USIM 장착.


- NexusOne에서 내 SKT USIM 꽂아 쓰려면?
KT에 핸드폰 타사 이용 서비스 신청 필요.
SKT에 '내 USIM으로 다른 이통사 휴대폰 사용하기'에 내 NexusOne serial no. 등록 필요. (이동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서 이거 왜 하는데?)

- NexusOne에 다른 사람 KT USIM 꽂아 쓰려면?
핸드폰 보호서비스 해지 상태이면, 그냥 꽂아 쓰면 됨.

- Motoroi에서 내 KT USIM 꽂아 쓰려면?
SKT에 '내 휴대폰에 다른 이통사 USIM 사용하기'에 내 SKT 폰 Motoroi의 serial no. 등록 후 사용. (serial no.는 왜?)
--> 확인 완료. 3G 데이터통신은 APN 설정 관계로 테스트 보류.

- Motoroi에 다른 사람 SKT USIM 꽂아 쓰려면?
휴대폰 보호서비스 해지 상태이면, 그냥 꽂아 쓰면 됨.

이렇게 정리해 보면, 확실히 KT가 좀 더 간단해 보인다. SKT는 가입자 빠져나가는 걸 더 겁내 하는 것 같다. 독점 기업의 횡포.
KT도 저렇게 해 놓은 건, 담합이다.


하나은행 피싱 주의!

회사 게시판에 뜬 내용인데, 주의 필요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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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02 - 1588 - 1111 번호로 "하나은앵" 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 : XXX 고객님이시죠?....

          지난 2월 18일 하나은향 본점에서 신용카드 발급 받으셨나요?......아니요.

          용인에 거주하는 XXX 라는 사람이 카르를 발급받았구요. 지금 사용을 하고 있네요.....이런 ㅠㅠ

          주민번호 앞번호가 00 00 00 (정확히 맞음) 이시죠?.....네...

          그러곤 바로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해서, 제가 전화를 했지요...가짜 하나은행(02 - 1588 - 1111)에...

          멘트가, 오늘은 상담원이 없으니....(중략)....주민번호 13자리를 누르고 # 버튼을 누르세요...

 

          뭔가 이상해서, 인터넷으로 "하나은행"을 검색해보니...전화 번호가 02 - 1599 - 1111 이었습니다.

          전화를 해 보니 똑 같은 멘트가 나옵니다.

 

          02 - 1588 - 1111 은 아마도 중국에서 개설한 하나은행 같고....진짜는 02 - 1599 - 1111 입니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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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익힌 습관이란...

지금 지난 도꾜 여행 정리 중이다. Google Maps로 정리하고 있는데... (이러다 귀찮으면 대충 할 거다. -_-;)

도꾜 area 찾다가, 지브리 미술관이 있는 미따까 시를 검색한 뒤, 도꾜 방면을 찾아 봤다. 습관적으로, 도꾜가 북쪽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쪽으로 가 봤다. 근데, 아니다. 미따까는 도꾜에서 서쪽에서 약간 북쪽에 있다. 우리로 치면 서울 중심에서 일산 쯤 된달까?

왜 그랬을까?...

난 그냥, 서울과 경기도 간 위치에서, 분당쯤 된다고 생각하고 분당에서 서울이 북쪽에 있으니까 그쪽으로 가 본 거다.
지방으로 갈 때 '내려간다', 서울로 갈 때 '올라간다' 라고 하는 말도 날 헷갈리게 한 원인.
요즘은 서울 북쪽에도 신도시가 좀 생겼지만, 북쪽은 그넘들 때문에 위험해서 대부분 남쪽으로 나가기 때문에, 그냥 습관적으로 남쪽을 찾아 본 거다.

어려서부터 익힌 몸에 밴 습관이란 무서운 거 같다...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009)

참 재미있는 영화다.
나와 내 와이프가 떠오르게 되는...

계속 원제를 볼 때마다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분명 한글 제목 '하늘에서 미트볼이 내린다면'은 아니다.
오늘 알아 냈다. 이건, 일기예보 어투다!
Cloudy with a chance of rains... 구름에 때때로 비 정도?
그럼, '구름에 때때로 미트볼' 정도가 되겠지? ^^

또 하나 알아 냈다. 뿌듯! ㅋㅋ

나도 독서 취향 테스트 2

나도 독서 취향 테스트


난 역시 fact를 중시하는 scientist였단 말인가... CS관련 공학서적만 읽다 보니 더 그런 듯.
어려서는 나도 소설 등등 책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아내가 읽었다는 책 리스트 보고 깨갱 했지만. ^^)
그래도 과학백과를 더 즐겨 봤던 게 기억 난다. -_-;;;

취향 설명다른 취향 보기

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생물처럼, 치밀한 계획 하에 쓰여진 정교한 책을 선호. 책이란 무릇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이어야 함. 

  • 대초원 위의 야생동물 같은:
    사바나의 고양이과 육식 동물처럼 유유자적 고상한 취향. 과격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세속적이지도 않은 나름 고상한 선택 기준을 갖고 있음. 아마도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분별력으로 추정됨. 

  • 절제된 현실주의: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상업주의를 배격함. 문화적인 보수 성향이 있음. 지나치게 독창적인 책보다는, 절제력과 품격을 갖춘 것을 더 선호함.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취향은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로마의 원형 경기장 시절부터, 인류는 줄곧 잔인한 구경거리를 좋아했다. 이런 소름 끼치는 고문에 대한 최초의 묘사 중 하나는 오비디우스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그는 아폴론이 한 음악 경연에서 사티로스인 마르시아스를 패배시킨 후 산 채로 그의 가죽을 벗겼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러는 소름 끼치는 것에 대한 이 "자연적 성향"을 아주 잘 정의했다. 그리고 시대를 막론하고 처형이 벌어질 때면, 사람들은 그 장면을 구경하려고 항상 흥분해서 달려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만약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문명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다만 영화관에서 유혈 낭자한 "스플래터" 영화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일 텐데, 그 영화가 허구로서 제시되는 이상 관객들의 양심이 흔들릴 일은 없는 것이다. 
- 추의 역사 中

김승옥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항구로 발전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럴 조건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수심(水深)이 얕은데다가 그런 얕은 바다를 몇 백 리나 밖으로 나가야만 비로소 수평선이 보이는 진짜 바다다운 바다가 나오는 곳이니까요.' 
'그럼 역시 농촌이군요.'
'그렇지만 이렇다 할 평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그 오륙만이 되는 인구가 어떻게들 살아가나요?' 
'그러니까 그럭저럭 이란 말이 있는 게 아닙니까?'
그들은 점잖게 소리내어 웃었다
- 무진기행 中

J.D. 샐린저
"나는 특히 목사라는 인간들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내가 다닌 학교에는 모두 목사가 잇었는데 모두들 설교를 할 때마다 억지로 꾸민 거룩한 목소리를 냈다. 나는 그것이 역겨웠다. 그들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내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억지 소리를 내는 것이 더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모양이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설교가 모두 거짓으로 들린다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 호밀밭의 파수꾼 中


처음

현재 제 메인 블로그는 네이버에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chic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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